III부. 우리회사도 전용기를 보유할 수 있다고?

8회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젯 규모는 어느 정도로 예측하나요?



(사진 = 넥서스지엘비 제공)

우리나라의 비즈니스젯 시장 규모를“세계 시장 성장률 약 7%, 스페인과 비교, 매출 1% RULE”이라는 3가지 방법으로 산정했다.

첫째, 2019년 연간 국내 비즈니스젯 시장 추정규모 약 2500억원에서 연평균 약 7% 성장한다고 예상을 하면 2030년에 연간 약 5480억원 규모로 추산 할 수 있다.

둘째, OECD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와 인구수, 경제규모 등으로 비교할 만한 국가는 유럽의 스페인이다. 우리나라는 스페인에 비해 “포춘 500기업수”가 2배로 많지만 비즈니스젯의 규모는 18:300 이다.



셋째, 미국 기업은 매출의 1%를 비즈니스젯 출장비용으로 사용한다. 우리나라의 중견기업 중 미국의 1% Rule을 적용한 기업이 있다. 국내 모기업도 동남아시아 공장과 해외 거래처 운영을 위해서 10년 전 매출 1조원 규모때 비즈니스젯을 전용기로 외국에 등록을 하고 운영하기 시작하였고, 현재는 2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매출 3조원 규모로 성장하였다.

비즈니스젯은 기업 성장의 동반자 역할을 하는 전략적 자산임을 간접적으로 보여 주는 사례이다.

만약 우리나라의 매출 1조원 클럽의 600여 기업에 보수적으로 “0.1% RULE”을 적용해서 비즈니스젯 규모를 산정하게 되면 스페인과 비슷한 300대 규모로 예측이 된다. 우리나라 겨우 18대이니 비즈니스젯 산업은 걸음마 수준이고 아직 갈길이 멀다.



(사진 = 최인석 넥서스지엘비 대표)


최인석

現 넥서스젯(주) & 넥서스지엘비(주) 대표이사
現 국제항공선교회 사무국장
現 한국의료항공협회 사무국장
前 한국항공객실안전협회 부회장
前 아시아나항공 B737/B747/A320기장(17년)
前 중국 사천항공 A320기장(6년)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법학대학원 석사졸업
미국 미드웨스트대학교 국제항공대학원 박사과정